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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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약간은 달라진 인생 길.
가끔 결심을 하지만, 항상 그 결심을 유지하는 것은 힘들다.
게으르게 살겠다는 기본 전제가 설정되어 있는 프로그램에서는.
유튜브와 블로그도 작년 7월을 기점으로 멈추었던 것 같다.
그리고 1년이 지나,
아직 습작기의 시인이다.
조금 바뀐 것은 있다.
지금은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과 시 공부도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추천 시와 자작 시로 2시간(실제로는 3시간 가까이) 공부를 하면서
시집도 읽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AI 작곡 프로그램을 알게되고,
습작의 연장선에서,
유행가 가사를 짓기 시작했다.
이제 시를 습작한 지 1년 7개월,
시 쓰기에만 전념해도 부족할 지언데,
주제넘게 유행가 가사까지?
많은 사람들이 말린다.
제멋대로 사는 시골 촌놈.
결혼도 못한 쉰 총각.
여기서 뭘 원할 것이 있을까?
그냥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자.
글을 쓴다는 것이 중요하지.
참고로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SUNO이다
유료 결제로 제작한 권리는 모두 유료 결제자에게 있는 것이다.
단지, AI 작곡은 음악 저작권에 등록할 수 없다는 것일 뿐.
누군가 편곡을 해서, 사람이 부르면,
저작권도 생긴다고 알고 있다.
솔직히 그런 기대감도 있다.
그것은 로또같은 기대감.
그냥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락발라드, 발라드, 발라드에 가까운 트롯 처럼)의 노래로
만들어 나 혼자서 듣는 것 만으로도 좋다.
다른 사람들도 좋으면 들을 수 있도록,
음악 파일을 올린다.
막귀인 주제에 파일은 wav 파일로 받았다.
음악이 좋은 데 가벼운 mp3 파일이 좋다면,
다운받아서 올려 줄 수 있다.
저작권 없는 파일이다 보니,
그냥 다운받아서 들을 수 있게, 음악 파일도 함께 올린다.
물론 이것을 유투브 등에 배경 음악으로 사용할 때,
저작권이 나에게 있어서 문제가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 블로그를 통해서,
음악 파일의 자유로운 사용을 문제삼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단지,
아직 습작기의 시인 지망생이지만,
가사의 내용만은 AI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너는 감기라지만」, 「태양이 떨어진 자리」 등, 다른 노래는 여러 버전이 다 좋다고 생각하는데,
처음 올리는 노래는 실력이 없어서인지 다양한 버전도 잘 나오지 않고, 노래도 그렇게 좋은 거 같지는 않다.
마지막으로
죄의식은 든다.
시를 쓰겠다는 사람이,
AI로 음악을 만들었다는 것이,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라서.
시도 마찬가지이고,
모든 것이 AI가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는 세상.
어떤 계급도 신성한 것은 없는 것이 현대의 삶이라는 것으로
그저 변명할 뿐이다.
누군가는 먼저 무너지고,
누군가는 버티다 무너지고,
그럼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AI 시대, 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이라는 것에 굴복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인간으로 살고 싶은 저항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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